갤럭시아에스엠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갤럭시아에스엠 측이 최근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6일 공시했다. / 갤럭시아에스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갤럭시아에스엠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갤럭시아에스엠 측이 최근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6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갤럭시아에스엠은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를 받은 뒤 이 같이 답변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측은 “최근 1개월 이내 공시한 사항(분기보고서)과 향후 1개월 이내 추진할 내용(주주명부폐쇄기간 또는 기준일 설정) 외에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갤럭시아에스엠의 주가는 지난달 29일을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갤럭시아에스엠은 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8일 종가(1,960원)와 비교하면 88.8% 오른 수준이다.

시장에선 토큰증권(STO) 시장 개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갤럭시아에스엠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지분 5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MOU)를 통한 IP(지적재산권) 확보로 STO 발행을 추진 중인 곳이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STO 유통시장 개설을 위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샌드박스) 지정을 신청하면서 시장에선 STO 시장 개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분위기다. 

이에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관심이 커지면서 갤럭시아머니트리 대주주인 갤럭시아에스엠의 주가도 덩달아 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근거자료 및 출처
조회공시요구(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답변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1206800331
2023. 12. 06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