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5%였고 더불어민주당은 33%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5%였고 더불어민주당은 33%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정의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 2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1월 5주 차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올라갔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였고 국민의힘은 25%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4%를 차지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5%였고, 민주당은 33%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8%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7%였고 국민의힘은 29%를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대와 60대 그리고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강세인 반면 30~50대에선 민주당이 강세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8%였고 민주당은 17%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이 54%에 달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68호
2023. 12. 08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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