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에어로케이 A320-200 기재. / 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에어로케이 A320-200 기재. / 에어로케이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6일 청주∼제주 노선에서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4월 15일 청주∼제주 정기편에 첫 취항한 에어로케이는 약 2년 8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00만명 기록을 달성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 탑승객이 87.6%(87만명)를 차지했으며, 지난 7월 6일 운항을 개시한 국제선 탑승객은 12.4%(13만명)로 집계됐다.

에어로케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운항중단 없이 청주와 제주의 하늘길을 이었으며 올해 1∼10월 기간 동안 청주∼제주 노선 탑승률은 95%를 기록하는 등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에어로케이는 지난 7월 청주∼오사카 운항 개시 이후, 4개월 동안 도쿄 나리타(8월)·대만 타이베이(9월)·필리핀 클락(11월) 등 3개 노선의 국제선을 신규 취항하며 충청권 거주민의 항공교통편익증진에 기여했다. 1∼10월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포함하면 86.4%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5호기를 도입해 정부의 안전점검을 거쳤으며 곧 추가 노선에 투입을 계획 중이다. 6호기는 내년 초 도입된다. 기단 확대에 발맞춰 국제선 노선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어로케이가 취항을 추진 중인 해외 노선으로는 △일본 삿포로·구마모토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다낭 △홍콩 △마카오 △몽골 울란바타르 △대만 가오슝 등이 있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탑승객 100만명 달성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항공권 할인 및 이벤트 참여자 상품증정 행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펼치고 있다. 또한 베트남 다낭노선 운항을 확정한 에어로케이는 12월 13일부터 전격 판매오픈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주-다낭 정기노선은 에어로케이의 두 번째 야간시간대 운항노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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