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7%였고 국민의힘은 37.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7%였고 국민의힘은 37.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1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낮아진 43.7%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5.9%P 급락한 32.4%였고, 서울에서도 1.2%P 내려간 40.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4.0%P 높아진 37.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만에 37%대로 올라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0.6%P 급등한 43.8%였고, 서울에서도 8.0%P 올라간 41.4%를 나타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0.7%P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1.4%였고, 민주당은 40.7%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4.8%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8.9%였고, 국민의힘은 34.1%를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대와 3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4.4%P 높았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7.2%였고, 국민의힘은 32.8%였다.

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2.1%P 높았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7.8%였고, 민주당은 35.7%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2%P 높아진 2.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P 감소한 11.5%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2월 1주 차 주간동향
2023. 12. 11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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