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성과급 이연 지급 위한 조치…이어룡 회장 외 임직원 94명 지급 예정

대신증권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7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7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 대신증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신증권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7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보통주 49만5,637주 규모의 자사주를 장외 처분하기로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식의 1주당 가격은 1만5,182원이다. 총 처분 예정 금액은 75억2,466만원이며, 처분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대신증권은 자사주 처분 목적에 대해 “임직원 성과급 이연지급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분예정 주식은 2020~2022 사업연도 성과보상 수량이다. 지급 대상자는 이어룡 회장 외 임직원 94명이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성과급 이연지급 적용대상 임직원의 개별계좌로 자사주를 입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대신증권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연지급분의 처분 주가는 각 사업연도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종가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2020년 1만850원(15만9,639주), 2021년 1만7,620원(24만6,691주), 2022년 1만6,190원(8만9,307주)이다.

근거자료 및 출처
대신증권 자기주식 처분결정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1211000244
2023. 12. 11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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