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가 내년 개봉을 확정했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가 내년 개봉을 확정했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가 내년 개봉을 확정했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주인공으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015년 ‘매드맥스’ 시리즈 30년 만의 후속편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 분)의 과거를 담은 작품이다.

‘매드맥스’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문을 연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독창적인 세계관과 폭발적인 액션,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또 한 번의 흥행 질주를 예고한다.

특히 고향 ‘녹색의 땅’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분)가 어떻게 ‘임모탄’과 만나 사령관의 자리까지 올라갔는지, 그리고 그가 왜 한쪽 팔을 잃게 됐는지 모두가 궁금해 했던 퓨리오사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샤를리즈 테론의 뒤를 이은 퓨리오샤 역은 영화 ‘23 아이덴티티’ ‘뉴 뮤턴트’,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 강도 높은 액션은 물론, 삭발까지 감행하는 파격 변신으로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롭고 강인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는 세계 속 혼자 남게 된 퓨리오사 그 자체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안야 테일러 조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모두가 기다린 레전드 시리즈의 귀환은 내년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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