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는 최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해 최대주주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신규 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 스테이지파이브
스테이지파이브는 최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해 최대주주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신규 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 스테이지파이브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스테이지파이브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신규 투자조합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해 최대주주가 신규 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신규 투자조합은 스테이지파이브의 임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임직원이 주축이 된 투자조합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책임경영을 위한 지배구조로 개편된다고 전했다.

그동안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스테이지파이브의 최대주주였다. 스테이지파이브에 따르면 신규 투자조합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주식 35만 5,000여주 중 21만1,000여주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투자조합은 20.94%(22만500여주)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랐다. 더불어 신규 투자사는 5.36%(5만6,500여주)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지분율이 8.3%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 계열회사 및 대기업 분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임직원 투자조합에 대해 스테이지파이브는 “경영권 및 신사업 강화를 위해 결성된 조합”이라며 “경영진들이 주축이 돼 해당 조합의 구성원으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책임경영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테이지파이브는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