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된 ‘러브 딜리버리2’가 판매 중단됐다. / 스마일게이트
최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된 ‘러브 딜리버리2’가 판매 중단됐다. / 스마일게이트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최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된 ‘러브 딜리버리2’가 판매 중단됐다. 지난 24일 출시한지 하루만의 일이다.

인디게임사 온파이어게임즈가 개발한 ‘러브 딜리버리2’는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와의 연애를 즐기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그러나 온파이어게임즈는 ‘러브 딜리버리2’에 실제 유튜버 A씨의 이야기를 허락 없이 게임 주인공 설정에 적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A씨의 팬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판이 잇따르자 온파이어게임즈는 자사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X에 올린 입장문에서 “‘러브 딜리버리2’의 캐릭터가 특정 인물과 깊은 유사성을 갖고 있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A님이 입으신 유무형, 직간접 피해에 대해 책임지고 도움을 드리겠다. 이후 사태 수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파이어게임즈는 캐릭터의 설정 변경을 한 이후에 게임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온파이어게임즈는 “고통을 겪으셨을 A님과 팬분들, 관련자 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개발사 요청으로 판매를 중단했다”며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자는 신청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러브 딜리버리2’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계속 플레이할 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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