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두 당은 지난 주 2.6%P에서 이번 주 5.5%P 차로 오차범위가 넓혀졌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해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높아진 43.6%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9.7%P 상승한 49.3%였고, 대구·경북에서도 7.8%P 올라간 32.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9%P 낮아진 38.1%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주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9.8%P 내려간 28.2%였고, 서울에서도 4.5%P 하락한 39.1%를 나타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8%P 차로 초접전 중이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9%였고, 국민의힘은 39.1%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9.3%였고, 국민의힘은 28.2%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21.1%P 차로 벌어졌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6.0%였고 민주당은 29.2%를 기록했다. 반면 40대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57.8%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9.5%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5%P 낮아진 1.6%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2%P 증가한 11.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12월 4주 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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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 01 | 리얼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