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정수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 의료진과 함께 인천 옹진군 덕적도를 방문해 섬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옹진군 덕적도와 인근 섬지역 주민들은 인천지역의 병원에 갈 경우 하루 2회, 약 2시간 소요되는 쾌속선을 이용하더라도 인천에서 하루를 더 머물러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의료낙후 지역이다.
 
건보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과 인천의료원 의료진은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종합병원급의 진료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건강보험 상담실’, ‘금연 캠페인’, ‘영정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하여 병원에 가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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