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구내염·인두염 치료제인 ‘트로앤텍트로키’ 오렌지향 및 페퍼민트향 제품이 금속 이물질 혼입으로 회수 조치에 돌입했다. / 동국제약
동국제약의 구내염·인두염 치료제인 ‘트로앤텍트로키’ 오렌지향 및 페퍼민트향 제품이 금속 이물질 혼입으로 회수 조치에 돌입했다. / 동국제약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동국제약이 의약품에 금속 이물이 혼입돼 제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연초부터 대외 신뢰가 흔들리며 출발하게 된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구내염·인두염 치료제인 ‘트로앤텍트로키’ 오렌지향 및 페퍼민트향 제품에 금속 이물질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영업자 회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가 회수명령을 내린 건 지난 3일이며, 회수 대상 제조번호는 23OMT0001~23OMT0007, 23PML0001~23PML0005다.

해당 제품에 금속 이물이 혼입된 배경으로는 가루 원료를 체로 곱게 만드는 과정 중 체에서 금속 이물이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회수 대상 의약품을 취급하거나 보유 중인 의약품 취급자는 의약품의 사용 또는 유통·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에 협조해 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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