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5.7%였고 부정평가는 60.8%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5.7%였고 부정평가는 60.8%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주 만에 하락하며 다시 30%대 중반으로 내려섰고, 부정평가는 1주 만에 60%대 올라섰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5.1%P로 소폭 증가했고,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5%P 낮아진 35.7%(매우 잘함 20.5%, 잘하는 편 15.2%)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2%P 높아진 60.8%(매우 잘못함 52.8%, 잘못하는 편 8.0%)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3%P 증가한 3.5%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주 대비 6.7%P 내려간 31.9%(부정평가 66.0%)였고, 광주·전라에서도 2.4%P 하락한 12.3%(부정평가 84.2%)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8.1%P 상승한 40.8%(부정평가 57.2%)를 기록하면서 40%대로 올라섰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대였다. 20대에서 긍정평가가 24.8%였고 부정평가는 69.7%를 기록했다. 반면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6.8%였고, 부정평가는 35.9%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6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3.3%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월 1주 차 주간동향
2024. 01. 08 리얼미터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