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5%였고 국민의힘은 36.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5%였고 국민의힘은 36.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 5.5%P에서 이번 주에 7.9%P로 벌어졌다. 3주 만에 오차범위(±3.1%P)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높아진 44.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 상승은 수도권이 견인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주 대비 3.6%P 올라간 44.5%였고, 인천·경기에서도 3.2%P 상승한 47.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5%P 낮아진 36.6%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6.1%P 떨어진 31.9%였고, 서울에서도 2.9%P 내려간 36.2%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40%대 지지율인 반면, 국민의힘은 30%대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4.5%였고, 국민의힘은 36.2%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8.3%P였다.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7.6%였고, 국민의힘은 31.9%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15.7%P로 더 벌어졌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0.2%P였고,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8%였고, 국민의힘은 42.6%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월 1주 차 주간동향
2024. 01. 08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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