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6%였고 민주당은 3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6%였고 민주당은 3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큰 변화 없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4주 전과 이번 주 지지율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2%포인트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 25%였다.

국민의힘·민주당·정의당 지지율이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12월 둘째주와 동일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9%포인트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6%였고, 민주당은 27%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7%였고 국민의힘은 36%를 나타냈다.

연령대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강세인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강세였다.

국민의힘 지지율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이었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9%였고, 민주당은 17%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7%였고,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70호
2024. 01. 12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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