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지난 5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에버소울 AGF 2022 코스어 포토존_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지난 5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에버소울 AGF 2022 코스어 포토존_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지난 5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2023년 1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에버소울’은 오프라인 이벤트, 특별 방송 등 소통에 특화된 이벤트들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며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전부터 참가한 ‘AGF(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지스타’ 등의 참가형 게임 행사 진행과 이용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라이브 방송 등의 소통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 기세를 몰아 ‘에버소울’은 그간 청취해 왔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게임을 한층 더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철희 메인 PD는 지난 3일, 1주년을 맞아 진행한 특별 라이브 방송에서 이용자들과 밀접하게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비롯해 꽉 찬 업데이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 서브컬처 행사 참여 및 게임 시스템 개선 계획 공개

1주년 방송에서 김PD는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일러스타 페스’ 행사 참가 소식을 알렸다. 이용자들의 가장 큰 요청이었던 오프라인 행사와 굿즈 제작과 관련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창작 서적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고 공연과 코스 플레이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일러스타 페스’에서 ‘에버소울’ 부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행사에 더해 이용자 피드백을 고려한 콘텐츠 개선 계획도 안내했다. 먼저, 영지 내 아르바이트, 인연 시스템 등 이용자 피로도가 있던 콘텐츠를 개편하고, 길드원 모집 시스템과 ‘캐릭터 뷰’ 등 게임 이용에 편의성을 높여줄 시스템을 추가한다.

또 전투 콘텐츠의 몰입감을 더할 수 있도록 캐릭터 디자인을 변경하고 공격 이펙트를 개선하는 등 이용자 의견을 고려한 대대적인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에버소울 반주년 오프라인 감사제 모습 / 카카오게임즈
사진은 에버소울 반주년 오프라인 감사제 모습 / 카카오게임즈

◇ 소통+인게임 콘텐츠 강화, 올해도 팬심 확보 예고

이뿐만 아니라 ‘에버소울’은 게임 내 콘텐츠 강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월마다 각종 코스튬을 제공하는 ‘선상 파티 대소동’, ‘맛있어져라! 메이드 대작전’ 등 신규 테마 이벤트를 선보이고, 악마형 정령 ‘이브’ 등 신규 정령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 또 신규 전선 지역과 에덴 연합 작전 등 메인 전투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세계관을 확장하며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한복 코스튬, 밸런타인데이 코스튬 등을 획득할 수 있는 2023년 테마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복각 이벤트들을 월별로 재오픈한다. 또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1주년 100회 무료 소환’, ‘1주년 보너스 빙고!’, ‘1주년 특별 출석’ 등으로 역대급 보상으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껏 게임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이용자분들 덕분에 행복한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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