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1%였고 국민의힘은 36.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1%였고 국민의힘은 36.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만에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한 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 2.8%P에서 이번 주에 8.5%P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2.7%P 높아진 45.1%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주 대비 14.3%P 급등한 68.3%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12.0%P 오른 46.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0%P 낮아진 36.6%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주 대비 10.9%P 올라간 10.2%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7%P 상승한 43.5%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8.7%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5.5%였고, 국민의힘은 36.8%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4.2%였고, 국민의힘은 19.6%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54.0%였고, 민주당은 30.7%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5%P 감소한 8.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월 3주 차 주간동향
2024. 01. 2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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