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7.3%였고 부정평가는 59.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7.3%였고 부정평가는 59.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한 주만에 반등하며 3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한 주만에 하락하며 50%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2.1%P로 소폭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높아진 37.3%(매우 잘함 20.0%, 잘하는 편 17.3%)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6%P 낮아진 59.4%(매우 잘못함 50.8%, 잘못하는 편 8.5%)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4%P 감소한 3.3%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영남권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긍정평가가 50.5%였고, 부정평가는 46.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3%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또 대구ㆍ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7.9%P 높았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57.3%였고, 부정평가는 39.4%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70세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6.2%였고, 부정평가는 39.0%였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대였다. 20대에서 긍정평가가 27.4%였고, 부정평가는 67.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40.3%P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2%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2월 1주 차 주간동향
2024. 02. 05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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