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 등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월 16일 오후 2시 티켓링크·인터파크서 티켓 오픈

남성 듀오 ‘더 클래식(The Classic)’이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연다. 사진은 ‘더 클래식(The Classic)’ 데뷔 30주년 콘서트 ‘1994’ 포스터.
남성 듀오 ‘더 클래식(The Classic)’이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연다. 사진은 ‘더 클래식(The Classic)’ 데뷔 30주년 콘서트 ‘1994’ 포스터.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남성 듀오 ‘더 클래식(The Classic)’이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타이틀 ‘1994’는 ‘더 클래식’이 첫 앨범을 출시한 해를 상징한다. 의미가 각별한 콘서트인 만큼 감성 넘치는 음악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클래식’은 김광진과 박용준으로 이루어진 듀오로, 1994년 ‘마법의 성’으로 데뷔해 ‘진심’ ‘편지’ ‘동경소녀’ 등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1990년대는 대한민국 가요계가 음악적 다양성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하던 시기다. 그 다양성의 한 축을 관통하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더 클래식’의 음악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진한 감동을 주는 음악으로 남아 있다.

‘더 클래식’의 음악을 들으면 어느새 주위의 공기가 그 시절 그곳으로 청자를 인도한다. 이번 콘서트 역시 그러하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더 클래식’의 음악을 들었던 사람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 시절로의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줄 음악으로, 함께 응원하고 위로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콘서트 기획사 예음컬처앤콘텐츠, 사운드플랫폼 측은 “30주년 콘서트인 만큼 메인보컬 김광진뿐만 아니라 좀처럼 무대에서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박용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밴드와의 하모니 등 음악적으로도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포토존 등 공연 전후로 다양하게 준비돼있는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팬들 역시 함께 만들어가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클래식’의 데뷔 30주년 콘서트 ‘1994’는 서대문에 위치한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3월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5시 양일간 열린다. 티켓은 2월 1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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