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9.2%였고 부정평가는 57.7%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9.2%였고 부정평가는 57.7%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육박했다. 이같은 지지율은 지난해 6월 5주 차 이후 약 8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18.5%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높아진 39.2%(매우 잘함 21.7%, 잘하는 편 17.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7%P 낮아진 57.7%(매우 잘못함 49.9%, 잘못하는 편 7.8%)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2%P 감소한 3.1%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대비 5.3%P 올라간 40.6%(부정평가 55.7%)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5%P 상승한 36.3%(부정평가 60.6%)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70세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63.1%였고, 부정평가는 31.5%였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7.2%였고, 부정평가는 72.1%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3.6%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2월 2주 차 주간동향
2024. 02. 1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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