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9.5%였고 부정평가는 57.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9.5%였고 부정평가는 57.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근접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17.7%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3%P 높아진 39.5%(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16.0%)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5%P 낮아진 57.2%(매우 잘못함 48.5%, 잘못하는 편 8.8%)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2%P 증가한 3.3%였다.

윤 대통령이 국정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대비 3.7%P 상승한 44.3%(부정평가 55.1%)였고, 대구·경북에서도 1.8%P 올라간 58.2%(부정평가 38.5%)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1%P 올라간 39.3%(부정평가 55.5%)였다. 서울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에 근접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6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1.7%(부정평가 46.0%)였고, 70세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55.9%(부정평가 38.1%)였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7.5%였고, 부정평가는 70.2%를 나타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42.7%P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3.9%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2월 3주 차 주간동향
2024. 02. 19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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