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1%였고 국민의힘은 41.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1%였고 국민의힘은 41.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주 만에 40%대로 반등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2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4.0%P 높아진 43.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주 대비 13.9%P 급등한 45.4%였고, 광주·전라에서도 8.6%P 올라간 71.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8%P 낮아진 41.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40%대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주 대비 12.4%P 급락한 49.0%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9.8%P 내려간 34.2%를 나타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변동없는 3.1%였고, 새로운미래는 0.1%P 높아진 1.7%였다. 이어 녹색정의당 지지율이 0.8%P 높아진 1.5%였고, 진보당도 0.3%P 올라간 1.4%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0.4%P 증가한 4.6%로 집계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6.8%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5.4%였고, 국민의힘은 38.6%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인 반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4.0%였고, 민주당은 23.9%를 나타냈다. 반면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9.3%였고, 국민의힘은 25.0%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3월 1주 차 주간동향
2024. 03. 11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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