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200명, 국토부 직원 70명 함께 점검
안전·편의 사항 점검도 중점으로 실시할 예정

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을 앞두고 19일과 21~22일 등 3일간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사진은 GTX 열차 내부/ 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을 앞두고 19일과 21~22일 등 3일간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사진은 GTX 열차 내부/ 뉴시스

시사위크=이강우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을 앞두고 국민과 함께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19일과 21~22일 등 3일간 일반 국민 200여명과 국토부 직원 70명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운영사 주관으로 지난 두 차례 시행했던 ‘이용자 현장점검’에 이어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참가자 규모를 확대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일반 국민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GTX 수서역사, GTX 성남역사 등 준공역사의 시설을 살핀다. 또한 GTX-A 철도 차량 시승 체험 활동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사항을 점검한다. 

세부적인 점검 방안으로는 승강장, 승강성비(PSD 포함), 역사, 운행 중 소음 및 진동과 같은 편의 사항도 포함돼 있다.

국민참여 안전점검은 국민이 안심하고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의견’을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추친됐다. 국토부는 점검과정에서 지적되거나 건의된 사항에 대해선 신속하게 검토하고 즉각적으로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에 익숙한 담당자의 시선에서 벗어나 실제로 이용하는 이용객의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할 것”이라며 “GTX 사업이 국민의 기대가 높은 만큼 국민과 함께 꼼꼼히 점검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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