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4%였고 더불어민주당은 33%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4%였고 더불어민주당은 33%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1%포인트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각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은 18%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월 둘째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올라갔다.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4%였고, 국민의힘 23%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4%를 차지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를 나타냈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9%였고, 민주당은 26%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8%를 기록했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7%포인트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7%였고, 국민의힘은 30%로 조사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7%를 나타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10%를 기록했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3%였고, 민주당은 23%를 나타냈다.

한편 비례대표 정당에 대한 총선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5%, 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각각 2%, 녹색정의당 1%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15%로 조사됐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79호
2024. 03. 22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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