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8시20분, 어린이날 특선영화로 EBS에서 방송된 애니메이션 '라푼젤'(사진=라푼젤 포스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선영화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교육방송 EBS는 어린이날 특선영화로, 5일 오전 8시 20분부터 애니메이션 ‘라푼젤’을 방영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를 방영한다. 어린이 시청자는 물론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는 6일 오전 8시20분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업’을 방영한다.

케이블채널 OCN은 오전 10시 애니메이션 ‘리오’를 방영했고, 오후 2시 20분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후 7시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방송할 예정이다.

채널CGV는 오전 8시 ‘눈의 여왕’을 시작으로 ‘아이언맨2’, ‘프렌즈: 몬스터섬의 비밀’,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다양하게 편성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6일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번방의 선물’을 방송한다.

스크린 채널은 ‘스파이키드4:올 더 타임 인 더 월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을 방영한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로 특선영화는 편성하지 않았다. 다만 KBS 1TV에서 5일 오전 10시 어린이날 특집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을 방영했다.

어린이날 특선영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최신영화 뿐만 아니라, 추억의 영화도 방송예정이라 부모인 나도 기대된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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