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0일 삼성SDS 과천ICT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성SDS가 과천ICT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했던 인터넷전화 서비스 장애의 보상안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지난 6일 와이즈070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완전 복구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피해 보상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선 모든 인터넷전화 서비스 장애 피해 고객들은 이용약관 기준에 따라 ‘시간당 요금(최근 3개월 평균)x장애시간x3’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이와 별도로 장애 유형에 따른 추가 보상도 이뤄진다. 통화서비스 장애 고객은 1개월 치 통화서비스 요금 차감, 부가서비스 장애 고객은 2개월 치 부가서비스 요금 차감의 보상을 받게 된다.

이번에 차감되는 요금은 5월 청구분에 적용될 예정이며, 차감 이후 잔여 보상액이 발생할 경우 6월 청구분에 반영된다.

정확한 고객별 보상 금액은 삼성와이즈 070 홈페이지(www.samsung070.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콜센터(1577-0300)와 피해접수센터(1577-0382)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삼성SDS 측은 “인터넷전화 서비스 외에 과천센터 화재로 인한 다른 피해에 대해서도 해당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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