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KBS 2TV'우리동네 예체능'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강호동이 축구를 위해 머리 투혼을 불사했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54회는 지난주에 이어 예체능 축구부와 안양공고 학생들과의 좌충우돌 첫 평가전이 펼쳐진다.

그 가운데 예체능 측은 상대팀의 골세례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 몸을 활용해 막고 있는 예체능 축구부의 ‘얼큰 골키퍼’ 강호동의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공개된 스틸 속 강호동은 경이로운 순발력과 온 몸으로 쏟아지는 골세례를 막고 있다. 그는 봉인되어 있던 ‘시베리안 야생 수컷 호랑이’의 승부욕을 발동시키며, 상대팀 공격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튼실한 허벅지와 유난히 큰 머리, 천하장사의 녹슬지 않은 순발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상대팀 공격수들의 무차별 공격을 막아내는 등 결정적 선방을 톡톡히 해냈다고.

이 같은 강호동의 맹활약에 한준희 해설위원은 “강호동은 머리로 공을 막아요”라면서 “머리가 안 컸으면 튕겨서 빠져나갔을 텐데”라며 강호동의 짱짱한 머리 투혼을 놀라워했다.

이처럼 온 몸을 이용해 골을 막는 투지를 보여주며 예체능 축구부의 골문을 든든히 지킨 강호동의 머리 투혼은 ‘우리동네 예체능’ 54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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