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신이 운영하는 공식사이트 자유인의 서재(http://www.usimin.net)에서 ‘김진표 후보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유시민 전 장관은 글에서 김진표 후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내며 “김진표 후보는 경험이 풍부하고 식견이 뛰어나며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 유권자들에게 마음에 꼭 드는 후보가 나오게 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진표 후보와 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각각 출마했다. 그러나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0.96%차이로 유시민 전 장관이 승리하여 김진표 후보는 고배를 마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