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대학 졸업 신입사원 4명 중 1명은 1년 이내 퇴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0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신입사원 채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5.2%였다.

2010년 15.7%보다 9.5%포인트, 2012년 23.6%보다 1.6%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신입사원들의 퇴사 이유는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가 47.6%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급여 및 복리후생 불만'(24.2%), '근무지역 및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17.3%) 순이었다.

신입사원 업무 수행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를 점수화한 결과는 2010년 79.0점에서 2012년 77.9점, 2014년 76.2점으로 줄어들었다.

신입사원 채용 방법으로는 대기업의 경우 65%가 정기채용과 수시채용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은 68.1%가 수시채용만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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