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한수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 상’의 2014년도 수상자가 결정됐다.

문체부는 30일 ‘젊은 건축가 상’ 수상자 3팀(5명)을 발표했다. 곽상준, 이소정(OBBA 건축사사무소), 김민석, 박현진(노션 아키텍처), 김수영(건축사사무소 숨비)가 그 주인공이다. 문체부는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과 사회에 대한 사고, 조직과 작업 방식, 변화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 등, 건축가로서의 기본 역량과 잠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젊은 건축가 상’은 문체부가 지난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작품 전시회,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수상자들은 오는 11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 초대돼 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며, 그 기간 동안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건축 관계자 및 시민,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작업 내용 및 과정, 자신의 건축 철학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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