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한수인 기자] 부경대학교 학생이 교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부경대학교 4학년 이모(25)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 14일 오후 6시 50분쯤이다.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는 이씨가 출근을 하지 않자 친구가 그를 찾아 나섰고, 야외공연장 뒤 야산에서 그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알몸상태였으며, 기타 줄로 목이 매여 있었다. 외상이나 저항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 역시 없었다. 타살 혐의점과 자살 동기를 모두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

경찰은 우선 이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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