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함주공원 다목적구장 야외무대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썸머 쿨 콘서트’가 7월 26일 7시 30분에 함주공원 다목적구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썸머 쿨 콘서트’는 ‘바운스키즈’와 ‘티엔젤’, ‘스피드’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힙합, 트로트, K-POP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바운스키즈’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대표 힙합 크루 ‘지기펠라즈’의 WOO-SIDE와 최고의 힙합앨범들의 비트박스 섹션을 전담하던 BROKENLIPS가 결성한 그룹이다. 이들은 수년간 다져진 무대 경험과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성을 어필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를 책임지는 ‘바운스키즈’의 퍼포먼스와 파워를 느낄 수 있다.

걸그룹 ‘티엔젤’은 탄탄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3인조 트로트 그룹이다. 데뷔곡 ‘오빠야’는 안무와 비주얼이 강조된 경쾌한 테크노풍의 트로트 곡이다. 멤버들의 경력은 화려하다. 모두 20대 중반으로 초비와 은비는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리더 루비는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보컬을 전공한 뒤 보컬 강사로 활동해왔다. 이들은 ‘썸머 쿨 콘서트’를 통해 여름밤을 흥겨운 트로트로 물들일 예정이다.

‘스피드’는 유환, 태하, 태운, 성민, 종국, 정우, 세준으로 구성된 아이돌이다. 이들은 지난 4월 앨범 ‘Look at me now’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Look at me now’에 수록된 곡 ‘놀리러 간다’는 스피드의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한다. 이 곡은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 곡 안에 아기자기한 서커스풍의 콘셉트가 녹아있다. 7월 30일 열리는 ‘썸머 쿨 콘서트’에서도 ‘스피드’만의 재치 있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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