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채영과 각별한 우정을 보여왔던 김현주가 마지막까지 그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진은 과거 한 방송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연기자 겸 가수 유채영이 위암으로 24일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유채영의 ‘절친’ 김현주가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현주는 유채영의 마지막 임종 순간까지 곁을 지켰다.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경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이날 유채영의 곁에는 남편과 가족들뿐만 아니라 배우 김현주, 방송인 박미선과 송은이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현주는 유채영의 입원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병원을 찾았으며, 며칠간 밤샘 병간호를 하며 병실을 지켜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현주는 지난해 tvN ‘택시’에 출연해 “남자친구보다 더 사랑스럽게 봐주는 사람”이라며 유채영을 소개한 정도로 각별한 우정을 보여왔다.

한편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이먼트 측은 “24일 오전 8시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면서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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