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역에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권역으로 나타났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서울에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권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알바천국 사이트(www.alba.co.kr)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 69만942건을 분석해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등을 발표했다.

우선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원 오른 5,890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내 권역별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강남이 가장 높았다. 강남권역은 5,910원, 강북권역은 5,874원으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차이를 보였다. 자치구별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역시 강남구가 6,148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도봉구는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5,672원으로 가장 낮았다.

아르바이트 최대 모집 업종은 음식점이었으며, 6개월 간 총 9만8,335건(16.9%)의 모집공고를 냈다. 이어 편의점(7만7,735건)과 패스트푸드점(6만7,136건), 일반주점ㆍ호프(5만6,529건), 커피전문점(4만7,537건) 등의 순이었다.

채용공고가 많은 20개 업종 가운데 가장 시급이 높은 업종은 ‘영업·마케팅’으로 7,895원이었다. 고객상담(7,373원), 배달(6,474원), 전단배포(6,229원), 일반주점·호프(6,041원), 사무보조(6,04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