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롯데월드.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서울시는 지난 6월 9일 제출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신청과 관련해 열흘 가량의 프리오픈기간을 거쳐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3일 밝혔다.

프리오픈 기간은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시민들에게 건물을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이 기간 중 시민과 전문가 등이 임시사용승인구간을 둘러보며 점검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프리오픈 시행에 대해서는 롯데 측과 협의를 거쳤고 롯데 측도 의견을 같이 했다.

시 측은 “이 기간 중 드러난 문제점이 있다면 롯데 측에 보완요구를 구하며, 그 결과에 따라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롯데 측의 임시사용승인 신청서와 보완서를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에서 검토한 결과, 보완 조치된 사항은 ‘적합’한 것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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