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유연석이 '꽃보다 청춘'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 마지막회에서 유연석은 여행 내내 부족함이 없었던 용돈의 비밀을 털어놔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사고 많이 먹는데도 돈이 바닥나는 걸 못봤다"는 제작진의 의심에 유연석은 "여행 다 끝났으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던졌다.

그러면서 "숙소 비용을 결제할 때 페이팔을 이용했다. 미국 전자결제 서비스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평소 해외 쇼핑몰을 이용할 때 페이팔 시스템을 쓰는데 이번 숙박비도 마찬가지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대체 수법을 어디에서 알게 됐냐"고 묻자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이 그러더라"고 밝혀 또 한번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앞서 제작진은 유연석, 손호준, 바로에게 최소한의 여행 경비를 지급했다. 그런데도 세 사람은 여행이 계속 될수록 더 좋은 숙소로 옮겨 제작진의 의심을 샀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꽃청춘' 유연석 화수분 용돈이네","꽃청춘 유연석 완전 웃기다","유연석 '꽃청춘'에서의 활약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유연석은 "손호준, 바로와 함께 추후에 태국 여행을 약속했다"는 점도 알렸다.

방송에서는 유연석이 라오스 방비엥 바에서 받은 티셔츠를 입고 터키를 여행 중인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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