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명선 기자] 5일 경남 지방에 제18호 태풍 '판폰'의 영향으로 강한 비와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판폰이 일본 오키나와 동쪽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5~6일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동해안, 강원도 영동 일대에 강한 바람과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앞서 4∼6일에는 남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너울에 의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념해야 하겠다.

판폰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동물을 뜻한다.

한편 판폰에 이어 3일 오후 9시쯤에는 괌 동남동쪽 해상에서 제19호 태풍 '봉퐁'이 발생했다.

괌 동남동쪽 약 1250km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는 봉풍은 다음주 화요일 쯤에는 괌 북서쪽 약 59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