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이 18일 개막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이 개막했다.

18일 오후 5시45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주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Impossible Drives Us'(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는 각국 선수단이 DJ 음악과 비트박스에 맞춰 퍼레이드 형식으로 입장했다.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1개국 6196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23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 745개, 은메달 738개, 동메달 850개 등 총 2333개의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한국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선수 327명, 임원 147명 등 총 474명이 참가했다. 23개 전 종목에 출전하며 종합 순위 2위가 목표다.

앞선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장애인아시안게임은 9회까지는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그러다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함께, 같은 곳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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