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보험금 지급거부회사인 ING, 삼성, 교보, 한화, 동양, 동부, 알리안츠, 농협, 메트라이프, 신한생명에 대한 불매운동을 알리는 전단지. (사진제공: 금융소비자연맹)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자살보험금 피해자들이 오는 11월1일 서울역에서 뭉친다. 생명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의 지급지시도 거부하고 피해자를 상대로 채무부존재소송을 제기하는 횡포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뭉치기로 한 것이다.
 
자살보험금 피해자 모임은 2014.11.1일 오후2시 서울역 서울역 KTX 별실에서 모이는데 자살보험금지급대상자 2,647명 전원이 해당된다.

피해자들은 금소연 홈페이지(www.kfco.org)에서 참여 신청을 한 후 보험가입 증명서류와 약관, 소송서류 등을 지참하고 참여하면 된다.
 
이날 모임에서는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소송대응책 마련과 해당보험사에 대한 불매운동전개, 금융감독당국에 대한 제재요구, 서명운동, SNS 전파운동 전개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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