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19일, 수도권 주요 점포 8개점에서 ‘뉴질랜드 상품전’ 진행
향후 고객 반응 살펴 뉴질랜드 상품 운영 품목 및 점포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

▲ (사진 좌로부터)뉴질랜드 양갈비, 마누카 꿀, 제스프리 그린키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롯데마트가 13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 주요 점포 8개점(잠실, 월드타워, 구로, 서울역, 김포공항, 수지, 부평, 안산)에서 ‘뉴질랜드 특별 상품전’을 진행한다.

지난 11월 첫째 주에 진행한 ‘베트남 상품전’에 이어 두 번째로, 뉴질랜드의 우수한 신선/가공식품 70여개 품목을 소개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에 나선다.

우선, 기존에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신선 먹거리를 선보인다.

최근 패밀리 레스토랑 등을 통한 외식 경험으로 가정에서 직접 스테이크를 조리해 즐기는 수요에 맞춰 ‘뉴질랜드산 양갈비’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년 미만의 뉴질랜드산 양(Lamb)의 가슴 부분 갈비만을 사용한 ‘Frenched Rack(앞쪽 갈비)’를 100g(냉동) 당 3,9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연말 먹거리로 구이용 소고기인 ‘뉴질랜드산 LA식갈비/찜갈비(1kg)’를 1만6,000원에, 지방이 적고 담백한 ‘뉴질랜드 킹 연어(100g)’를 2,480원에 판매한다.

뉴질랜드의 대표 인기 과일도 준비해, ‘제스프리 골드키위(7~12입/1팩)’를 6,900원에, ‘제스프리 그린키위(7~12입/1팩)’를 4,900원에, ‘아보카도(2입/1팩)’를 4,900원에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재 수입키위는 대부분이 뉴질랜드산으로, 전체 키위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열대 과일인 ‘아보카도’는 매년 수요가 늘고 있으며 롯데마트의 올 1~10월 매출 역시 전년 대비 88.3%로 2배 가까이 신장했다.

한편, 뉴질랜드 인기 특산품으로 최근 건강기능식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마누카 꿀(500g)’을 시중가 대비 30% 저렴한 2만9,900원에 선보인다.

마누카 꿀은 약용으로 주로 즐기며, 푸드 저널리스트 프랜시스 케이스의 저서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에 들기도 한 품목이다.

롯데마트는 2012년 10월 롯데 빅마켓 매장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올 추석엔 명절 선물세트로도 기획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음료, 소스, 와인 등 60여개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최근 건강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뉴질랜드의 천연 재료로 만든 유기농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뉴질랜드 1위 음료업체인 ‘피닉스(phoenix)’의 ‘유기농 주스 5종(275ml)’을 각 4,500원에, ‘유기농 탄산음료(290ml)’를 3,500원에 판매하며, 140여년 전통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인 ‘하인즈(Heinz)’의 소스 5개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10여개 신선 및 가공식품의 시식 행사를 통해 고객이 직접 맛보며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고객 반응을 살펴 인기 상품의 경우 운영 점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해외 경험의 증가로 직구족이 등장하는 등 수입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국가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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