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 레이나의 핑크빛 기류 소식이 화제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힙합 래퍼 산이(29)와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레이나(25)의 핑크빛 기류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산이와 레이나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한여름 밤의 꿀’로 랩/힙합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산이와 레이나는 함께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의 꿀’을 열창하던 중 산이가 노래 도중 레이나의 이름을 넣어 가사를 바꿔 “레이나, 내가 너 좋아했던거 알지”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레이나는 “알아”라고 화답했다.

산이는 수상 소감으로 “땡큐 올”이라고 외쳤다. 이어 “부모님 친구 친척 소속사 매니저 등 너무 너무 생각나는 사람이 많다”며 “가장 중요한 건 사랑스러운 레이나. 레이나가 없었으면 이렇게 돈 못 벌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레이나는 “좋은 곡 써준 산이 오빠에게 정말 고맙고 소속사 대표님, 일본에 있는 애프터스쿨 멤버들, 노래 들어준 여러분들과 부모님한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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