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호날두가 메시에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아르헨티나 축구연맹>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에 판정승을 거뒀다.

1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와의 친선전서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골로 포르투갈이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히카르도 콰레스마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게레이로가 다이빙 헤딩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세기의 맞수’ 호날두 vs 메시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양 팀 에이스인 호날두와 메시는 전반만 뛰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전반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평소대로의 기량을 선보인 반면,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한 차례 슈팅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는 포르투갈의 승리로 끝이나 호날두에 판정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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