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노래가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쳐)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K팝스타4’ 출연한 이진아의 곡 ‘시간아 천천히’가 음원차트에서 뜨거운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링크됐다. 실시간 멜론 차트에선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토이의 ‘세 사람’, 지디X태양의 ‘굿보이’, 규현의 ‘광화문에서’ 등을 제치고 2위까지 올랐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에서 이진아는 자신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라는 곡을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아기자기한 독특한 보이스와 가사, 화려한 건반 연주를 선보인 이진아를 두고 박진영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제가 찾던 여자 뮤지션”이라 평하며 극찬했다.

이진아는 홍대 일대 활동하고 있는 인디 가수로, 정규 1집 ‘보이지 않는 것’이란 정규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앨범 판매율은 50장에 그칠 정도로 저조했다.

사실 이진아는 이미 실력파 뮤지션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유명세를 탄 신인가수다. CJ 문화재단 ‘튠업’에서 치열한 경함을 뚫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외적인 재주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가 될 것이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이진아는 유희열의 소속사 식구인 페퍼톤스 5집에 코러스로 참여한 이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 노래를 들은 상당수의 시청자들은 “숨겨져 있던 보물 가수를 찾은 느낌”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