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휴재활의학과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연말 성과전쟁에 직장인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하나의 성과라도 올리기 위해 직장인들은 고군분투하고 있고, 그만큼 책상에 앉아 보내는 시간은 자연스레 늘어났다.

책상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짝꿍처럼 따라다니는 척추통증,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척추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가벼운 요통이나, 어깨통증이 아닌 척추측만증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을까?

직장생활 5년차인 직장인 권모씨는 얼마 전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면서, 가벼운 통증은 수도 없이 있었지만, 매 번 단순 통증이라 여기고 방치해 두었는데, 이번엔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을 찾은 것이다. 가벼운 신경통쯤이라 생각했던 권모씨의 생각과 달리, 검사 결과는 척추측만증, 이러한 결과에 이모씨는 그 동안의 척추통증을 가볍게 넘겼던 지난날을 후회했다.

권모씨와 같은 직장인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척추측만증의 경우 심각한 통증이 한번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의 특성을 알고 있다면,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질환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척추측만증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측만증과잘못된자세가 원인이 기능성 측만증이 있는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이 기능성측만증을 어느 정도 앓고 있다. 문제는 척추측만증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병을 키우고,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는 것.

척추측만증 치료의원 서울휴재활의학과 김준래원장은 “척추측만증은 단순방사선 검사로 척추 변형이나 그의 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척추건강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척추검사가 필요하다. 조기검사만큼 훌륭한 치료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이미, 척추측만증이 발병된 단계라면, 환자 스스로 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라며, “도구에 의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방법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모두 적용이 가능하고, 이를 환자가 스스로 동작을 유지할 수 있는 자세교정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직장인 척추측만증 치료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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