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박지원 방북 승인. 박지원 의원이 이희호 여사 명의의 추모 화환을 북측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정부가 박지원 의원의 방북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등 7명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를 맞아 16일 개성을 방문한다. 

박지원 의원의 방북은 앞서 북한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추모 화환을 보낸데 대한 답례의 형식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환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명의의 조화로 박지원 의원은 전달자의 역할을 겸한다.

한편 통일부는 박지원 의원뿐 아니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명의의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현대아산 관계자들의 방북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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