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박 떠난 적 없는데 비박이라니”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을 ‘비박’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반박한 말. 그는 최근 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친박이란 말이 생긴 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친박을 떠난 적이 없는데 나를 비박이라고 부르는 건 기가 막힌 일”이라고 주장. 아울러 “나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사심 없이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편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웠다”고 강조

 

○… “용산참사 교훈 새길 박물관 만들 것”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참사 기록화 사업 계획 중 하나. 박 시장은 20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용산참사 6주기 추모 전시회 개관식에 참석해 “앞으로 용산 참사에 대한 전 기록을 모아 백서로 제작하겠다”면서 “문서만이 아니라 박물관 형태로도 만들 생각”이라고 밝힘. 이어 “지금까지의 도시 재개발은 전면 철거로 인해 시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았다”면서 “용산참사를 기억함으로써 서울에서의 잔혹한 도시 개발을 종식시키겠다”고 설명.

 

○… “연말정산 올해부터 시정”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연말정산 세금폭탄에 대한 입장 표명. 그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날 개최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기자회견 내용을 지적하며 “연말정산 정책 설계를 잘못해서 생긴 문제”라고 강조. 이에 따라 “당정협의에서 올해 분부터 시정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야 한다”며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당정협의를 개최하기로 결정. 아울러 “이 문제는 여야가 합의해서 세법을 245 대 6으로 통과시킨 만큼 국회 차원에서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 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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