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은 정부 3.0 정책에 부합하는 공공데이터 공개 확대를 위하여 내부 업무에 활용되던 해양정보를 대?내외에 제공하는 위치정보 기반의 ‘격자형 해양정보 웹서비스’를 오는 2월 2일부터 시작한다.
 
그 동안 해양정보는 그 양이 방대하고 종류가 다양하여 원하는 정보에 대한 개략적인 이력이 있어야만 검색과 활용이 가능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사용자가 해양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관할해역을 6단계의 격자로 분류하고, 각 격자에 해양 정보를 표시하여 격자별?지역별?항목별로 해양정보 검색이 가능한 ‘격자형 해양정보 웹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단순한 구역선택만으로 필요한 해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웹서비스는 국립해양조사원의 홈페이지(www.khoa.go.kr/oceangrid)를 통해 제공되며, 지속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항목을 확대하여, 해양정보  허브뱅크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양관측과 예측정보가 융·복합된 다양한 정보 생산과 제공을 통한 새로운 산업 창출이 기대된다.”라며, “향후 다양한 해양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격자형 해양정보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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