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 삼청교육대 사건 핵심 역할”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제기한 의혹. 그는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07년 12월 발간된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종합보고서를 근거로 내세워 “이 후보자는 삼청계획 수립과 집행에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그 공로로 보국훈장광복장을 받게 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 따라서 진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삼청교육대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과 사과 요구.

 

○… “마음에 안 들면 다 친노라고 하나”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경쟁 중인 문재인 의원이 박지원 의원에게 반발한 말. 그는 2일 JTBC ‘뉴스룸’에서 여론조사 룰변경과 관련해 박 의원의 비판이 쏟아지자 “지난 전당대회 방식을 그대로 하자고 정했는데, 박 후보 측에서 갑자기 룰변경을 시도하다 전당대회준비위에 제동이 걸린 것”이라면서 “왜 친노가 우리당의 최대 계파가 됐는지 드러난다. 마음에 안 들면 다 친노이고, 전준위도 기존 룰대로 하자니까 친노라고 하냐”고 반문.

 

○… “회고록은 참회록이 아냐”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 대한 비난 여론에 반박한 말. 회고록 집필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2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회고록에 대해서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회고록은 기본적으로 참회록이 아니다”면서 “회고록은 본인의 살아왔던 인생에서 기억이 날 만한 일들을 골라서 쓰는 것이니 거기에는 자화자찬적인 요소가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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