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스펙업/펀미디어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2015년 상반기 공채의 본격적인 시작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이 시점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국내기업은 어디일까?

국내 최고의 대학생&취업 커뮤니티 스펙업(www.specup.com)이 134만여명 회원들에게 대놓고 물었다.

스펙업에서 운영하는 대학생미디어 펀미디어에서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일까지 대학생 취업커뮤니티 ‘2015년 상반기, 가장 입사하고 싶은 국내 그룹은 어디인가요?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1,350표(복수응답 가능)의 투표 결과 CJ그룹이 316표(23.41%)로 1위를, 삼성그룹이 291표(21.56%)로 2위를 차지했다.

CJ그룹 취업을 가장 희망한다는 한 응답자는 "계열사 직원할인제도를 포함한 복지가 우수하며 여성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줬다"며 선호 이유를 댓글로 남겼다. 또한 "한류컨텐츠산업 진흥과 한국 식품의 한류화를 이끈 기업이 바로 CJ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CJ그룹에 대한 대내외 이미지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삼성그룹을 선택한 응답한 자들은 "대한민국 1등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확고하며, 우수한 연봉과 복지제도 때문에 선택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어서 현대자동차그룹과 SK가 각각 192표와 153표를 획득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신세계와 LG,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는 투표한 그룹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1228표의 투표 결과, 기업의 비전/성장가능성이 274표(22.31%)로 제 1순위로 꼽혔다. 연봉수준과 우수한 복리 후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펀미디어와 스펙업은 앞으로도 대학생 관련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분석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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