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 티볼리.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의 인기가 뜨겁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티볼리의 누적 계약 대수는 8,000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13일 출시한지 약 한 달 만에 거침없는 판매 질주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티볼 리가 2월 중으로 여유 있게 1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쌍용차는 현재 티볼리 공급을 위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뜨거운 수요를 감당하기엔 벅찬 것으로 전해진다.

티볼리가 폭발적인 판매세를 보이면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복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한국을 방문했던 마힌드라 회장은 티볼리가 잘 팔려 생산량이 늘어날 경우 해고자들을 단계적으로 복직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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