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반 고흐의 ‘자화상’(The Self-portraits by Van Gogh) 우)뭉크의 ‘절규’(The Scream by Munch)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예술계의 두 거장, 뭉크와 반고흐의 작품이 3개월 동안 오슬로의 뭉크 미술관에서 함께 전시된다.

뭉크(Munch) 미술관과 반 고흐(Van Gogh) 미술관이 함께 기획한 이번 특별 전시는 뭉크의 ‘절규(The Scream)와 마돈나(Madonna)’,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Starry Night over Rhone)’ 와 같은 대표적인 작품을 포함, 100여 점이 넘는 예술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뭉크┃반고흐 (The MUNCH | VAN GOGH) 전시회는 비슷한 예술적 영혼을 가진 두 예술가의 70여 점의 유화 작품과 30여 점의 드로잉이 전시 된다. 두 작가의 합동 전시회는 처음으로 열리지만 그리 놀랄 일이 아닌 것은, 그들의 작품에는 서로의 유사점들이 부각되어 있으며 그들이 보여준 예술적 야망이 흥미롭게도 공통적으로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자주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두 예술가는 그림과 드로잉에 자신들의 감정을 투영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또한 개인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과 고통 받은 삶에 대한 감정을 작품에 불어넣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뭉크┃반고흐 (The MUNCH | VAN GOGH) 전시회는 각각 오슬로 뭉크 미술관에서 2015년 5월 9일에 시작하여 9월 6일까지, 2015년 9월 24일부터 2016년 2월 17일까지는 암스테르담으로 옮겨서 반 고흐 미술관에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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